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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K리그1 최고의 '별'은 조현우,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K리그2 MVP는 안양 마테우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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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은동, 장하준 기자] 이번 시즌 K리그를 빛낸 별들이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다양한 수상 부문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K리그1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조현우가 됐다. 울산HD의 주전 수문장인 이번 시즌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울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 결과 울산은 조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고, 조현우는 양민혁과 안데르손을 제치고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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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지도자는 강원FC를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한 윤정환 감독이었다. 지난 시즌 도중 강원에 부임한 윤정환 감독은 강원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뒤, 이번 시즌 강원 창단 후 첫 준우승이라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예상대로 양민혁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을 넘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양민혁은 어린 나이에도 무려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했으며, 오는 12월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1 베스트11도 공개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경(김천상무)과 이상헌(강원FC)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드필더 부문에는 고승범(울산HD), 오베르단(포스틸러스), 양민혁(강원FC), 안데르손(수원FC)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은 김기희, 이명재(이상 울산HD), 박승욱(김천상무), 황문기(강원FC)로 구성됐다. 골키퍼 부문은 ‘MVP' 조현우(울산H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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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시상식은 안양의 잔치였다. K리그2 MVP는 FC안양의 승격을 이끈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이번 시즌 7골 11도움으로 K리그2 도움왕이 됐으며, 안양의 공격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또한 최고의 감독상은 안양의 유병훈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서울 이랜드의 서재민이 차지했다. 베스트11으로는 공격수 부문에 마테우스와 모따(천안), 미드필더 부문에 주닝요(충남아산), 김정현(안양), 발디비아(전남), 루이스(김포FC), 수비수 부문에 김동진, 이창용, 이태희(이상 안양), 오스마르(이랜드)였으며 골키퍼 부문은 김다솔(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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