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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날씨] 폭설 지나고 영하권 강추위…주말 낮부터 기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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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휩쓸고 간 자리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오늘(29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3.4도로 11월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현재 곳곳에 내리고 있는 비와 눈은 밤 사이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중부와 전북 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그대로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주말 낮부터는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영하권을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10도 선까지 오르겠고, 모레인 일요일에는 영상권으로 12월을 맞이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1도, 대전 0도로 오늘만큼은 아니여도 여전히 추운 아침이 예상되는데요.

반면, 낮 기온은 청주가 10도, 광주와 부산은 13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강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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