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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제 45회 ‘청룡’ 레드카펫 여신 한지민.. 우아한 오프숄더 화이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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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성대히 개최됐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제훈과 한지민의 눈부신 레드카펫 패션이 특히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제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로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정교하게 재단된 턱시도는 그의 남다른 체격을 돋보이게 했고, 라펠의 매끈한 디테일이 단정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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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가 밤하늘을 수놓았다.사진=천정환 기자


실버 브로치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룩에 세련된 포인트가 됐다. 특히 이제훈은 레드카펫 위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관객과의 친근감을 놓치지 않았다. 한편 그의 등장에 현장의 플래시는 멈출 새 없이 터졌다.

한지민은 그야말로 ‘레드카펫 여신’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다.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는 그녀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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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는 그녀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드레스 전면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은 조명을 받으며 더욱 빛을 발했고, 트레인은 우아한 자태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웨이브로 연출한 긴 헤어와 은빛 주얼리까지 더하며 완벽한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카메라를 향한 담백한 미소로 한지민 특유의 따스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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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드레스 전면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은 조명을 받으며 더욱 빛을 발했고, 트레인은 우아한 자태를 극대화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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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그야말로 ‘레드카펫 여신’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번 청룡영화상의 남우주연상은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각축을 벌인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고아성(‘한국이 싫어서’),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전도연(‘리볼버’), 탕웨이(‘원더랜드’)가 경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대작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사랑받으며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스타들의 레드카펫 룩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본식에서도 또 어떤 특별한 순간들이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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