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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살라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계약한다. 엄청난 규모의 계약이 될 거다"고 알렸다.
살라는 리버풀 에이스이자 전설인 선수다. 2017년 리버풀 이적 후 줄곧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올 시즌도 건재하다.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12골 10도움으로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살라에게 연장 계약을 내밀지 않는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 여름이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자유롭게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리버풀은 30대 선수들에게 장기 계약을 안 주는 팀으로 유명하다. 살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떠돈다.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적극적으로 살라를 노린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내년 여름 살라 영입을 자신한다.
살라도 리버풀에 마음이 떠났다. 장기 계약을 떠나 재계약 자체를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 리버풀 태도에 실망했다.
25일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살라는 "12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오랫동안 리버풀을 위해 헌신했지만, 지금 상황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실망스럽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결국 이 문제는 내 손에도, 팬들의 손에도 달려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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