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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가수 길이 복귀를 알리며 국민 MC 유재석을 언급했다.
길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10년 전 처음으로 MC 유재석에게 두 번 맞고 사라진 그를 찾으러 떠난 제작진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홍보물을 공유했다.
홍보 사진 속 길은 검은 도복과 죽도를 입고 도인을 연상하게 하는 짙은 눈썹과 수염을 자랑했다. 이미지에는 '금강불괴'라는 한자와 함께 '여러분의 관심 속에 빛나리 길성준 채널 런칭 소식 알리기'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는 길이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금강불괴'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2013년 MBC '무한도전'의 '행쇼' 코너에서 유재석에게 머리를 맞고 퇴장한 '빈틈없는 사나이' 캐릭터를 연상케한 길은 이번 유튜브 채널 론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당시 "태어나서 단 한 대도 맞지 않은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출연했으나 유재석에게 두 대를 맞고 퇴장하는 장면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길은 1998년 그룹 X-Tee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으나, 2014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징역형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지내다가 지난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3년 전에 언약식을 하고 2년 전에 아들을 낳았다. 주위에 아는 분들이 지금도 많지 않다"며 결혼, 득남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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