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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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지옥훈련까지 불사한 경기상고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
내달 2일(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상고의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경기상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부터 남다른 필승 각오를 보인다. 선수들은 “복수만을 기다렸다”, “훈련도 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고교 팀으로서 몬스터즈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이런 선수들의 각오를 증명하듯 경기상고는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완전체’의 위용을 갖춘다. 지난 1차전과 달리 프로에 지명된 경기상고 6명이 전원 참석해 한층 더 강해진 전력을 자랑한다. 또한, 경기상고 감독은 “볼넷을 주면 바로 빼겠다”며 공격적인 투수 교체를 예고해 몬스터즈를 긴장시킨다.
특히 경기상고는 또 하나의 ‘필승 카드’를 꺼낼 것을 예고한다. 경기상고의 3루수이자 프로 구단에 지명된 추세현도 상황에 따라 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추세현은 투수와 타자 포지션 둘 다 소화한 경기상고의 에이스로 마운드에서 153km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에 박용택의 친정 구단인 트윈스에 지명된 만큼 구단 레전드와 유망주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추세현과 박용택의 첫 승부의 결말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몬스터즈 라커룸에서는 검은머리로 돌아온 정근우에게 화제가 쏠린다. 과연 정근우가 새치 염색을 하고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또 그는 달라진 외모처럼 이전과 달라진 타격감을 보여줄지 흥미로운 본방송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완전체로 각성한 경기상고에 맞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투혼은 내달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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