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정미애, 설암 재검 떴다 "두 달 동안 어둠 그 자체"→이상無 소견 "환한 빛"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사진 = 정미애 인스타그램-텐아시아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정미애가 설암 재검 판정을 받고 좌절했다가 가슴을 쓸어내린 근황을 전했다.

정미애는 29일 "두 달 전 재검이 떴다. 두 달 동안 내 세상은 어둠 그 자체였는데… 오늘 교수님의 '깨끗하네요, 이상 없어요' 한마디로 다시 환한 빛을 보았다"고 적었다.

정미애는 주사를 꽂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정미애는 이어 "3년째가 됐다. 이제 6개월마다 검사하면 된단다. 고생 많았고 좀 더 고생하자!! 아자!! 국립암센터 할 수 있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정미애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또,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 대중의 응원도 받았다.

정미애는 2022년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판정을 받았던 근황을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정미애 8시간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고.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복귀한 정미애는 "하늘이 무너졌다. 처음에는 가수를 못 하겠다고 포기했었다. 노래를 오랫동안 해와서 그런지 수술 후에도 노래를 포기하지 못하겠더라. 재활을 오래 했다. 끊임없이 반복하니 안 되던 발음도 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