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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빠가 된 소식을 전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초미의 관심사다. 참석 여부에 대해 당일까지도 명확한 입장이 없던 상황 속, 정우성은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오늘) 오후 8시 30분에 개최되는 제 45회 청룡영화상. 배우 정우성이 수상 후보 자격으로 초청된 가운데, 그가 청룡영화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그의 첫 천만영화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이다.
그러나 경사스러운 상황에 악재가 꼈다. 지난 24일 문가비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밝혀지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뿐만 아니라 즉석 사진관에서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 하는 사진이 유출되거나, 일반인 여성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던 캡처본이 떠돌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혼외자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그 외 사생활 구설에 대해서는 "사생활로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가 혼외자를 인정한 순간부터 '청룡영화상'에 직접 등장해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됐다. 논란이 시작된 다음 날인 25일까지 "'청룡'에 예정대로 참석한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26일부터 입장을 바꿔 "재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참석 당일인 29일(오늘)까지 "논의 중", "시상식 전까지 확인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데뷔 30주년에 천만배우로 등극한 정우성이 사생활 구설을 딛고 시상식에 참석할지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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