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만 4조8000천 억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4활주로가 추가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해 연간 여객 1억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화물처리 능력도 기존 500만톤에서 630만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 수준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준공으로 이용 가능한 여객 수는 1억600만 명으로 늘었지만, 2033년도가 되면 포화에 달한다"며 "5단계 공사를 정부와 협의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단계 확장지역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고희동 기자(hoihoi@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만 4조8000천 억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4활주로가 추가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해 연간 여객 1억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화물처리 능력도 기존 500만톤에서 630만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 수준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게 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4단계 확장 사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개시 전?후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준공으로 이용 가능한 여객 수는 1억600만 명으로 늘었지만, 2033년도가 되면 포화에 달한다"며 "5단계 공사를 정부와 협의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단계 확장지역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고희동 기자(hoi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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