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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성주서 불법 취업한 외국인 81명 적발…"전원 강제출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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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경북 성주군의 한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불법 취업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외국인 81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취업할 수 있는 체류자격 없이 해당 사업장에서 농산물 포장, 유통 업무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출입국사무소는 해당 사업장에 불법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사업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대구출입국사무소는 적발한 외국인에 대해 모두 강제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다.

대구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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