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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패스 오브 엑자일2' 카카오게임즈 출사표 "전작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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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얼리 액세스 앞둔 카카오게임즈 흥행 자신

"전작의 첫달 최대 동접 8만, 매출 80억 성과 넘을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와 그라인딩 기어게임즈의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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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둔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흥행을 자신했다. 시리즈 전작의 성과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와 김상구 사업 본부장,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게임즈의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먼저 한상우 대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와 주목을 받는 핵앤슬래시 장르 게임의 후속작"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만족을 드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PC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 및 엑스박스 시리즈) 서비스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6월 한국 서비스를 론칭한 전작의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후속작까지 안정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김상구 사업 본부장은 "전작은 2019년 론칭 후 첫 달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8만명, 월 매출 80억원을 기록했다"며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의 첫 달 매출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기본적으로 얼리 액세스용 패키지 판매와 부분 유료화로 불리는 꾸미기 아이템이 따로 있다"며 "게임의 진화된 모습과 전작 이후 편의성이 개선된 만큼 전작보다 더 많은 유저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나단 로저스가 간담회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 게임의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조나단은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통적인 액션게임처럼 전투가 굉장히 부드럽다. 디아블로 류의 게임에 새롭게 발전시킨 부분이 전투"라며 "유저는 그 어떤 순간에도 컨트롤을 잃지 않고 스킬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회피 기능까지 있어서 전작에 비해 훨씬 더 접근성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블리자드 대표작인 '디아블로'류 게임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선 "저희도 외부에 항상 이야기하지만, 패스 오브 엑자일은 디아블로 덕분에 생길 수 있었다"며 "현재 개발 중에도 디아블로 툴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국 게임 중에선 스마일게이트RPG에서 개발한 '로스트아크'를 높게 평가했다. 조나단은 "로스트아크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한국 게임이지만,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게임이다. 출시 직후 스팀에서 100만 유저를 확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느낀 점은 한국에서 흥행한 게임이 해외에서도 흥행할 수 있구나, 그렇다면 우리의 게임도 한국 유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게임 영상 가이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한글 빌드 가이드 등을 제작해 게임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이용자 100명을 초청한 얼리 액세스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개발 총괄조나단 로저스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발표했다. 얼리 액세스 하루 전인 12월 6일에는 전야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일인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볼거리가 가득한 스트리머 오픈런 이벤트 및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런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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