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새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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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고 러시아 관영 통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벨로우소프 장관이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군사, 정치 지도자들과 여러 건의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북한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1만명 이상의 병력을 파병한 상황이다. 북한군 파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한 다양한 러·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모스크바를 실무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깜짝 만남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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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정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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