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무너져내린 안양 도매시장…피해 복구 한창
[앵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은 가운데,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네, 경기 안양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어제 붕괴된 시장 지붕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건물 지붕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건데요.
이곳 이외에도 경기 남부 지역 곳곳에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196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을 기록한 수원에서도 정자동과 화서동, 권선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구가 무너져 입주민들이 차량을 빼내지 못 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나서 복구와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헌훈 / 경기 안양시> "어제 같은 경우는 어제 그제 어제 합해서 보면 평상시보다 한 세 배 정도 이상 시간이 많이 걸렸죠. 워낙에 이런 눈이 처음이라서 워낙에 지금 상황이 안 좋은 상황인 것 같아요."
오늘도 경기지역에서는 200개가 넘는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눈이 아직 많이 쌓인 상황에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많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경기도에서는 폭설 여파로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수습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사용해 피해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영상취재 기자 위유섭]
#폭설 #수도권 #피해복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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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은 가운데,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안양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어제 붕괴된 시장 지붕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건물 지붕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건데요.
1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붕괴 전 전조 증상이 있어 대피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곳 이외에도 경기 남부 지역 곳곳에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196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을 기록한 수원에서도 정자동과 화서동, 권선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구가 무너져 입주민들이 차량을 빼내지 못 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나서 복구와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폭설은 멈췄지만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오늘도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지헌훈 / 경기 안양시> "어제 같은 경우는 어제 그제 어제 합해서 보면 평상시보다 한 세 배 정도 이상 시간이 많이 걸렸죠. 워낙에 이런 눈이 처음이라서 워낙에 지금 상황이 안 좋은 상황인 것 같아요."
오늘도 경기지역에서는 200개가 넘는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눈이 아직 많이 쌓인 상황에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많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눈이 가장 많이 왔던 어제는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폭설 여파로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수습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사용해 피해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영상취재 기자 위유섭]
#폭설 #수도권 #피해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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