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딕펑스·잭킹콩, 아리랑TV ‘아임라이브’ 연말특집 출격

십센치, 딕펑스, 잭킹콩. 사진l아리랑 TV 제공

아리랑TV 아임라이브가 3주에 걸쳐 연말특집으로 진행된다.

8년차 프로그램인 아임라이브는 2024년 ‘도심 속 음악감상실’ 콘셉트로 타 프로그램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취향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아임라이브 올해 4월부터 원형 무대를 중심으로 악기별 카메라, 현장 관객용 헤드폰, 360도 카메라 등의 장치로 라이브 밴드셋 공연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의 숨소리, 악기 줄에 스치는 소리 등 일반 공연에서 느끼기 어려운 부분까지 담고 있는 관객의 헤드폰은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밴드 마니아 관객에게까지 아주 특별한 경험으로 회자되고 있다.

연말특집 공연에는 가수 10CM, 밴드 딕펑스, 잭킹콩 세 팀이 출연한다.

아티스트 세 팀 모두 새로운 ‘음악감상실’ 콘셉트 아임라이브에는 처음 출연하며, 각각 준비한 연말에 어울리는 세트 리스트 5곡 구성해 세 개의 무대가 연달아 진행됐다.

가수 10CM는 “가장 해보고 싶은 무대가 딱 이 무대, 제가 꿈꾸던 무대를 구현했어요. 바닥에 깔린 카페트, 멤버들과 마주 볼 수 있는 원형 무대, 밴드를 둘러싸고 있는 멋진 관객분들까지 이 무대입니다”라고 말하며 ‘그라데이션’, ‘부동의 첫사랑’, ‘소년’ 등 다섯 곡을 들려준다.

“아임라이브를 항상 챙겨보는데, 바뀐 무대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잭킹콩은 ‘곱슬머리’, ‘Diamond’, ‘Meet me at the bay’, ‘Lily’, ‘Blur’ 등을 부른다.

딕펑스는 “원형 무대에 헤드폰을 끼고 있는 이 무대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합주할 때 말고 밴드 멤버들을 보고 노래를 하는 경우가 없는데, 관객이 있는 합주실 느낌이다”라며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 ‘락투미(Rock to Me)’, ‘바이시클맨 (Bicycle Man)’, ‘비바청춘’, ‘첫사랑 이노래’, ‘좋다 좋아’까지 여섯 곡 다섯 곡을 선보인다.

본 공연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방송하며 12월 4일 잭킹콩, 12월 11일 딕펑스, 12월 18일 10CM 순서로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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