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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송파구 빌라서 건물주 일가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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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조선일보

경찰 로고/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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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사망한 일가족은 이 빌라의 소유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노부모와 그 아들인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빌라를 찾은 노부모의 다른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망한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가 아닌 이 빌라의 소유주라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타살 정황도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다. 다만,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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