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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연말 모임 걱정마세요"…대형마트, 삼겹살·딸기 등 먹거리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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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2월 5일까지 '스타세일'…주말 3일간 혜택 더해

롯데마트, 8㎏ 이상 대방어 사용 '대방어회' 2만4960원

홈플러스, 100g당 990원 '보먹돼' 행사 첫날 '홈플대란'

아시아투데이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스타세일' 행사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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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연말모임이 잦은 12월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전에 나선다. 고물가에 외식보다는 홈파티 등을 즐길 이들을 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육류는 물론 제철 과일인 딸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창립 31주년을 겸한 대규모 할인 행사 '스타세일'을 12월 5일까지 열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말 3일 동안은 더 큰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국내산 삼겹살·목심(각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하며, 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암퇘지 삼겹실·목심'도 같은 할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30% 할인하며, '토종 암탉 백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프리미엄 대광어회(360g 내외)'도 특별 기획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2만5890원이다. 기존 광어회는 1.6~2㎏ 내외의 활광어회를 사용했으나 이번 기획 상품은 3㎏ 내외의 제주산 대광어를 사용해 두툼하고 찰진 식감이 일품이다.

제철 과일인 '딸기'는 12월 1일까지 전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00원 할인해준다. 올해 무더위로 딸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논산, 산청, 김제, 익산, 담양 등 전국 산지에서 신규 농가를 발굴해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80톤의 딸기를 준비했다.

주말에는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12월 1일까지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겨울철 인기 가공 먹거리인 '냉장 우동 2인분' 전 품목, 동원·오뚜기 딤섬 전 품목, 'CJ 비비고·고메' 등 인기 냉동 중식상품 10종 등 각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생필품도 최대 반값에 구비해 둘 수 있다. 겨울철 수요가 늘어나는 '핫팩'을 1+1에, '다우니 섬유유연제·세탁세제'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엘라스틴 헤어제품, 핸드워시, 립케어, 키친타올 등도 각 카테고리 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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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MD가 롯데마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방어회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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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도 12월 4일까지 딸기·방어 등 제철 먹거리를 비롯해 홈파티 먹거리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기간 딸기 전품목을 2팩 이상 구매시 팩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향을 비롯해 금실,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이 대상이다. 크기는 일반 딸기보다 작지만 맛과 영양은 차이가 없는 '상생딸기(500g)'도 2팩 구매시 팩당 1만1990원인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논산, 진주, 하동 등 기존에 운영하던 대표적인 딸기 산지 외에도 김천, 정읍, 고창 등 신규 산지를 발굴해 수급의 안정성을 더하고, 롯데슈퍼와의 통합 소싱으로 매입 물량을 대폭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뿐만 아니라 2단, 3단으로 쌓아 아래에 깔린 딸기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품목 중 60% 이상을 1단 포장 상품으로 운영한다.

홈파티 수요에 맞춰 먹거리와 용품도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 이상 대방어만을 사용한 '제철 대방어회(300g)'를 최종 혜택가 2만4960원에 내놓는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종 혜택가가 적용되며, 정상 판매가 대비 35% 이상 저렴하다.

스테이크로 활용도가 높은 호주청정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혜택가 기준 '호주청정우 안심(100g)'은 4450원에,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은 1998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칠레산)'도 엘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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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연말 할인행사 '홈플대란' 첫날인 지난 28일 고객들이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보먹돼 삼겹살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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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연말 세일 '홈플대란'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별히 주차별 'AI 메가핫딜' 품목을 공개하고 초특가에 판매한다. 'AI 메가핫딜'은 최근 2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연말에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해당 상품에 홈플러스의 가격 투자를 더해 초특가 혹은 반값에 선보인다.

첫 주차인 12월 1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100g당 990원에 선보인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80톤을 준비했으며, 1인당 2㎏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행사 첫날인 지난 28일 폭설에도 고객들이 몰리면서 소진 속도가 매우 빨리 바이어들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보먹돼 삼겹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할 정도다.

딸기도 특가에 준비했다. '10브릭스 햇 딸기(500g)'를 행사카드 결제시 1만1990원에 판매한다. 바이어들이 '홈플대란'을 위해 지난 시즌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고, 안정적인 물량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논산·진주 및 산청·남원 일대의 지리산 딸기 농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같은 기간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을 마트에서 행사카드로 결제시 반값에 판매하고,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라인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홈플대란'인 만큼 '대란 30구'도 5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2우러 4일까지는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과 횟감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한다.

고객들이 고르는 상품마다 가격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식품 전 카테고리에서 2500여 개 품목을 1+1 또는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또한 주류, 완구, 가전, 의류 등 7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창고대방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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