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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연말 쇼핑시즌 대목…美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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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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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온라인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따르면 이번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온라인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 이는 작년 증가율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추수감사정 당일 온라인 매출액은 317억달러를 기록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중요한 온라인 쇼핑의 날로 자리 잡았다. 세일즈포스는 전체 매출의 35%가 오후 7시에서 자정 사이에 발생하며, 전체 매출의 73%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에 시작되어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미국만의 독특한 쇼핑 현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 세계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위크'(Cyber Week)라는 이름의 최대 쇼핑 시즌도 있다. 사이버 위크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4일간 이어지는 프로모션 기간을 지칭한다.

세일즈포스는 사이버 위크의 시작으로 이번 온라인 쇼핑 현황을 집계했으며, 전 세계와 미국의 매출이 각각 7%와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매업체의 디지털 에이전트 및 AI 챗봇 사용이 일주일 전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일라 슈워츠(Caila Schwartz) 세일즈포스 소비자 인사이트 부문 디렉터는 "사이버 위크 기간 동안 온라인 트래픽과 매출이 증가하면서 연말 쇼핑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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