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라스무스 회이룬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보되 글림트(노르웨이)를 3-2로 재역전승했다. 맨유는 36개 팀 중 12위에 오르며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키웠다. 8위 레인저스(승점 10·스코틀랜드)와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회이룬이 29일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보되 글림트전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고 팀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2024.11.29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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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성적 부진으로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을 이끌던 39세 아모링 감독을 이달 초 선임한 뒤 25일 입스위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경기 시작 50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회이룬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로부터 공을 빼앗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이를 빈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맨유는 전반 19분 호콘 에브옌, 전반 23분 필리프 싱케르나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1-2로 역전당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후벵 아모링(포르투갈) 감독이 29일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보되 글림트전에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4.11.29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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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회이룬이 골문 앞에서 왼발로 트래핑한 뒤 바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2 균형을 맞췄다. 회이룬은 후반 5분 마누엘 우가르테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중앙으로 찔러 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결승골을 뽑았다. 호일룬은 총 3골로 득점 부문 공동 5위다.
소시에다드(스페인)는 아약스(네덜란드)와 홈경기에서 구보 다케후사의 1골1도움 활약으로 2-0으로 이겼다. 소시에다드는 2승1무2패(승점 7)로 16위에 자리했다. 아약스(3승1무1패·승점 10)는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라치오(이탈리아)는 루도고레츠와 0-0으로 비겼지만 승점 13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라치오와 승점이 같은 아틀레틱 빌바오(골 득실 +7·스페인)와 프랑크푸르트(골 득실 +5·독일)가 골 득실에서 따라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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