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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삼성카드, 차기 대표에 김이태...삼성자산운용 대표에 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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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김이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김우석 삼성화재, 생명 두루 거친 삼성맨
한국일보

김이태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삼성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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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및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이사가 금융 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 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도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거쳐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과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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