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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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주경(54)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당돌한 여자'로 사랑받았던 가수 서주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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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서주경은 신장 물혹과 결석이 있다고 고백했다.
서주경은 "제가 20대 중반 때에 알게 됐다. 등과 옆구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됐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신장에 수많은 낭종이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감소해 신부전까지 도달하는 병이라고.
그는 "조금 지나면 투석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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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로하면 안 되고 복부 마사지를 받았다가 낭종이 터져서 며칠간 소변으로 피가 계속 나오기도 했다"며 "지금 신장에 결석이 발견됐다고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주경은 오른쪽 어깨 석회화로 "지금도 누르면 아프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MC 오지호는 "옛날에 야구하고 e-스포츠를 많이 해서 석회로 고생을 많이 했다. 요로결석을 두 번 겪었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아프더라"라고 공감했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신장 결석이 됐다는 건 석회화가 됐다는 건데, 우리 몸속에서 사용되고 남은 칼슘이 석회 덩어리로 뭉치고 점점 조직에 쌓이는 걸 말한다. 간, 어깨, 유방, 신장, 혈관 등 신체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다공증 있는 분들의 경우 칼슘을 과다 섭취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서주경은 1993년 1집 앨범 '발병이 난대요'로 데뷔한 가수로,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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