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조원 부과…1인당 주택분 평균세액 145만3000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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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인원은 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종부세액은 총 5조원 규모다.
국세청은 2024년 귀속분 종부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귀속분 종부 세납세의무자는 오는 12월16일까지 종부세를 내야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 인원 및 세액은 총 54만8000명, 5조원으로 종부세 인원·세액이 크게 감소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분은 주택분은 46만명·1조6000억원, 토지분은 11만명·3조4000억원이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지난해 고지인원 대비 4만8000명(11.6%) 증가했고 세액(1조6000억원)도 지난해 고지세액 대비 1000억원(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주택분 종부세에서 1세대 1주택자의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12만8000명으로 지난해 고지인원 대비 1만7000명(15.5%) 증가했다. 세액은 1168억원으로 지난해 고지세액 대비 263억원(29.1%) 늘었다.
다주택자의 경우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27만3000명으로 지난해 고지인원 대비 3만1000명(12.9%) 늘었다. 세액은 4655억원으로 지난해 고지세액 대비 865억원(22.8%) 증가했다. 1인당 주택분 종부세 평균세액은 145만3000원으로 지난해 고지분 평균세액 대비 12만1000원(9.0%) 증가했다.
지역별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지역(수도권, 세종)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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