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R114가 지난 6일부터 18일 사이 전국 1천306명으로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 집값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 32.0%로 나타났고, 내릴 거라는 전망은 25.0%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다음 반기의 집값 상승 전망은 지난해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 전망보다 우세했습니다.
상승 전망의 이유로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32.7%로 가장 많았고,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셋값에 대해서는 상승 전망 응답이 43.4%로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보다 2.6배 정도 더 많았는데, 상승 전망 응답자의 37.6%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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