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방송캡쳐 |
신기루의 생일 파티에 흑백요리사의 박정현 셰프가 찾아왔다.
전날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기루의 생일 파티에 흑백요리사의 박정현 셰프가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라걸즈 신기루, 이국주, 풍자, 그리고 TWS의 신유, 도훈이 참견인으로 함께했다.
투어스 매니저 조성제는 "저희가 데뷔한 지는 9개월 정도 됐다. 성인인 멤버 3명이 있고 나머지 3명은 학생인 멤버들인데 평균 나이는 18.5세 정도 됩니다"라고 투어스를 소개했다. 이어 매니저는 "여기는 투어스 숙소고요. 룸메이트가 총 세 팀이 있는데. 신유&영재, 도훈&지훈, 한진&경민으로 방을 쓰고 있습니다. 총 방이 4개라서 나머지 한 개는 제 방으로 쓰고 있습니다"라고 숙소를 소개했다.
피곤해하는 멤버들에 매니저는 "요즘 컴백 준비하고 있어서 연습도 많고 원래 하던 스케줄도 있다 보니까 거의 새벽에 퇴근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유와 도훈이 신곡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투어스 멤버들이 아침 식사를 정하기 위해 모여 남다른 텐션을 보여줬다. 매니저는 "사실 투어스 친구들이 MBTI가 전원 I인 그룹이다. 그런데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이게 와연 I들이 맞을까 할 정도로 고이장히 소란스럽고. 7명 중에서 제가 유일한 E 성향인데요. E인 저 조차 감당이 안될 정도로 밝은 순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사실 저희 숙소 규칙 중에 하나가 본인이 먹은 건 본인이 정리하기가 있는데 그 룰이 지켜지지 않아서 제가 멤버들을 모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저는 "신인이다 보니까 규칙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라며 숙소 내 규칙을 공개했다. 그런가운데 딸기 사건의 범인을 찾던 중 지훈이 "나야. 나랑 연재 형"라며 자백했다.
모닥불 언급에 매니저는 "멤버들끼리 얘기하고 싶은 상황이 생길 때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모닥불이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재는 "난 모닥불 불 끄고 싶었어 그날"라며 뮤비 비하인드 촬영 중 신유와 싸웠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유의 빠른 사과로 당시 상황이 훈훈하게 끝났다고 말했다.
참견인들이 신유가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유독 어른스럽다고 말했고, 신유는 "리더가 되기 전에는 친구 같은 형이었다면. 리더가 되자마자 책임감이 있어야겠구나"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충남대학교 축제 행사입니다. 데뷔하고 나서 세 번째 대학교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날 스케줄을 설명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신유가 잠을 잤다. 잠이 많다는 신유는 "저는 최고가 26시간 정도. 한 번 깨고 26시간. 연습생이었는데요 월말 평가를 준비하느라 잠을 못 잤는데. 하루 쉬는 날을 줬는데 그날 자는 걸로 시간을 다 썼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헤어 메이크업을 끝낸 멤버들이 버스에 올라탔다. 이에 매니저는 "저희가 경기도권 밖으로 나가는 행사를 가는 날에는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고 있다. 10명 좀 넘는 인원이 같이 탑승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이 이동을 하며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물 마시는 타이밍까지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라걸즈가 오랜만에 모였다. 생일 파티 준비를 잊고 라면을 먹던 이국주와 풍자가 생각보다 빨리 온 신기루에 당황했다. 풍자가 "오늘은 루루 공주의 생일 파티야"라며 신기루에게 오늘 모임의 주제를 밝혔다. 신기루는 "진짜 내 생일 파티라고? 그런데 이렇게 게 껍질이"라며 황당해했고, 풍자는 "언니가 너무 빨리 온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신기루는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내가 온 거야?"라고 말했다.
눈앞에서 쌓이는 롤케이크에 신기루가 얼굴을 대자 풍자와 이국주는 "아직 아니야", "기루 기다려"라며 신기루를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를 꽂기 전 신기루는 "요즘은 초를 한두 개 꽂는 게 트렌드야"라고 말했지만 이국주는 "아니야"라며 엄청난 양의 초를 쏟아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라이터 가스 다 닳겠다, 이거 붙이려면. 진짜 내 나이대로 꽂으려고?"라며 "행복함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생일이라는 거지? 왜 태어나서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네"라고 투덜거렸다.
메인 요리가 부족한 상황에 매니저는 자신이 준비한게 있다며 자신했다. 그리고 흑백요리사의 '평가절하' 박정현 셰프가 찾아와 구라걸즈가 깜짝 놀랐다. 매니저는 "제 친구의 지인인데요. 기루 생일이라고 출장 뷔페를 부를까 하는데 셰프님께서 감사하게 기루가 좋아하는 음식들 해주기로 해서 오시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판매하고 있는 음식이라며 자신의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물했다. 신기루는 "참고로 두 분은 미혼이에요"라고 소개하고 바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어 신기루는 나눠 먹으라는 말에 "많이 가져오시지 그러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현 셰프는 아쿠아파짜, 봉골레, 스테이크를 준비했다며 바로 요리에 들어갔다. 이국주가 "육고기 몇kg 갖고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정현의 "한 근 가져왔어요"라는 말에 신기루는 "600g이요? 두당이요, 두당? 그럼 120g씩 먹는 거예요?"라며 실망했다.
한편 박정현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모두 먹은 구라걸즈가 만족하지 못한 양에 배달음식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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