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는 'JDC 러브 인 제주'의 올해 고향 방문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2세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년 만에 고향 베트남을 찾은 딘티흐엉 씨.
언제나 그리운 고향이지만, 바쁜 일상에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던 만큼 더 간절했던 여정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 살이가 더 편안하기는 하지만, 고향이 주는 편안함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올해 'JDC 러브 인 제주' 다문화 고향 방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아홉 가정에게 고향 방문에 따른 경비가 지원됐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도 무시 못 할 이유로 꼽히는 만큼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향 방문 사업은 단순한 경비 지원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단이 동행하면서, 친정 부모들에게도 '딸이 제주에서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김현민 / JDC 부이사장이 2세대들이 자라서 소위 말하면 지방외교관 역할, 가교 역할 같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 하고 우리 JDC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될 것 같고….]
제주에서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제는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그 자녀들, 또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사회 전체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이퐁에서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YTN 최형석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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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는 'JDC 러브 인 제주'의 올해 고향 방문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2세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년 만에 고향 베트남을 찾은 딘티흐엉 씨.
언제나 그리운 고향이지만, 바쁜 일상에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던 만큼 더 간절했던 여정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 살이가 더 편안하기는 하지만, 고향이 주는 편안함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딘티흐엉 / 결혼이주(베트남) : (베트남 올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오래 고향 못 간 다른 사람들 도와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올해 'JDC 러브 인 제주' 다문화 고향 방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아홉 가정에게 고향 방문에 따른 경비가 지원됐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도 무시 못 할 이유로 꼽히는 만큼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석범 / KCTV 제주방송 본부장 :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늘고는 있지만, 이분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인 여건 때문에 자기의 고향을 찾지 못하는 가정이 아직도 많습니다.]
특히 고향 방문 사업은 단순한 경비 지원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단이 동행하면서, 친정 부모들에게도 '딸이 제주에서 잘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KCTV와 JDC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 2세들은 물론 제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김현민 / JDC 부이사장이 2세대들이 자라서 소위 말하면 지방외교관 역할, 가교 역할 같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 하고 우리 JDC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될 것 같고….]
제주에서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제는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그 자녀들, 또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사회 전체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JDC 러브인 제주는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고향방문 지원 사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전체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베트남 하이퐁에서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YTN 최형석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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