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손시티=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각) 필리핀 케손시티의 아귀날도기지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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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동에서의 혼란 지속 국면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통화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로이트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레바논 상황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미국이 전념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10월 가자 개전에 이어 올해 이스라엘이 레바논까지 전선을 확대하며 양국 접경 지역에서는 다수의 이주민이 발생했다. 레바논 이주민 수는 12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날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에 폭격을 가해 최소 11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스라엘은 자국 북부 주민의 안전한 귀환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레바논 병력 및 유엔평화유지군(UNIFIL·유니필)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자 지구 인도적 여건 개선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자국민을 포함해 하마스에 끌려간 잔여 인질의 석방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강조하고,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자국의 약속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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