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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열혈사제2' 김남길, 언더커버 작전 시행→성준 도발에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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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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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서 김남길 언더커버 작전을 시행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에서는 마약 사범들을 잡기 위해 언더커버 작전을 시행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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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과 채도우(서범준)가 예의주시하던 송노인(변중희)은 마약 조직 일당이 준 마약을 먹은 뒤 이상 행동을 보이다 결국 일터에서 사망했다.

조직원들은 죽은 송노인을 밤늦게 집으로 데려간 뒤 자다가 죽은 걸로 은폐하려고 했다.

채도우는 경찰에게 가서 송노인이 일했던 공장이 과자 공장이 절대 아닌 것 같다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경찰들은 귓등으로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송노인과 연락까지 닫지 않자 채도우는 김해일에게 송노인의 집을 한 번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김해일은 집에서 숨을 거둔 송노인을 발견했다.

경찰들은 송노인의 시신을 일사천리로 처리하려고 했다. 김해일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하지 않냐"고 했고, 경찰은 "천식이 심했다더라. 그걸로 인한 쇼크일 수 있다"고 했다.

김해일은 "할머니 몸에서 휘발유 냄새가 났다. 과자 공장 냄새가 아니었다. 그리고 손톱에서 잿빛의 뭔가가 있었다. 입가에 거품도 있었다"고 호소했지만, 경찰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이런 경찰들 모습에 김해일은 "당신 부모가 돌아가셨어도 그럴거야? 당신네들 이렇게 일처리 하면 가만 안 둬"라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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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은 송노인이 일했다는 공장으로 향했고, 경찰들도 마약 탐지견과 함께 들이닥쳤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카사닌이 아닌 화상 연고를 만드는 공장으로 마무리됐다.

알고보니 이미 김홍식 패거리가 마약 탐지견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약을 이용해서 발견되지 않게 수를 썼던 것이었다.

그 사이에 송노인 시신의 화장은 시작됐다. 채도우는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이럴 수 있냐"고 분노했다.

이에 김해일은 "악마는 그림에서처럼 그리 검지 않다. 검지 않으니 자신들이 악마라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앞으로 그런 악마들과 싸워야할거야"라고 했고, 채도우는 "저도 형사님과 신부님 싸움에 저도 끼워달라"고 말했다.

김해일은 마약 제조 공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저놈들과 같은 편이 되어서 저기로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박경선은 "언더커버를 하기에는 얼굴이 너무 팔렸다"고 했지만, 김해일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알보고니 구대영이 공개수배 중인 범죄자 오한모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똑같이 생겼고, 오한모는 동남아 출신의 남성 1명과 110kg의 건장한 체구의 한국 남성과 3인조로 움직인다고 알려져 자연스럽게 구대영,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이 팀으로 묶이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김해일이 있는 신학교에 불이 났다. 김홍식이 이를 지켜보며 "지옥 맛보기입니다. 신부님"이라고 말하며 웃었고, 김해일은 분노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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