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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앞두고 '네 번째 장외집회' 나선 이재명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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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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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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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주가 조작, 여론 조작, 공천 개입, 국정농단 이것은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범죄"라며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 김건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김건희도 똑같이 수사받고 처벌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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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국가의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났다"며 "민주주의, 민생경제, 외교·안보 어느 것 하나 성한 대가 없다. 국민의 삶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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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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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다시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면 들불은 횃불로 타오를 것"이라며 "국민이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해고를 통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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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의 연설은 없었다. 집회를 마친 민주당은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등 시민사회가 주최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2차 시민행진'에 합류해 광화문에서 명동까지 이동하는 행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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