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은 29-29 무승부
두산이 H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KOH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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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핸드볼 두산과 SK호크스가 나란히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23일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 피닉스를 28-22로 꺾었다.
10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두산은 이번 시즌도 개막 4연승으로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두산은 정의경과 강전구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로테이션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보였다.
두산은 김연빈이 5골 4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 밖에 강전구, 전영제, 이한솔이 4골씩 책임지며 고르게 활약했다.
상무 피닉스는 지난 시즌 득점왕 신재섭이 5골을 넣는 등 분투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 아직 조직력이 정비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같은 날 SK는 인천도시공사를 34-28로 제압했다. SK 역시 4연승을 질주, 두산에 골 득실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승2패(승점 4)로 3위에 머물렀다.
SK는 이현식이 8골, 장동현이 6골을 책임졌고 브루노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새 시즌 '2강'으로 꼽히는 두 팀은 26일 오후 4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초반 판도 전체를 결정할 빅매치다.
두산 김연빈은 "다음 경기에서 전국체전에서 패했던 SK를 상대한다. 씁쓸한 패배를 안겨준 팀인 만큼 잘 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의 맞대결은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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