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강전구가 23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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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SK와 같은 승점 8점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두산(+20)이 SK(+16)보다 4점 앞서 1위에 올랐다. 상무는 1무3패(승점 1)로 충남도청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 밀려 최하위 6위다. 두산과 SK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전반을 13-8로 앞선 가운데 마친 두산은 김연빈이 5골,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6골 차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지난 시즌 하남시청에서 뛰며 득점왕에 오른 신재섭이 가세해 5골로 분전했으나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인천도시공사를 34-28로 제압하고 역시 4연승을 이어갔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8골, 장동현이 6골, 하태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희수 골키퍼가 9개, 브루노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로 팀을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 연민모가 23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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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에선 윤시열이 7골, 김진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이창우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가장 먼저 열린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의 경기는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첫 승리가 간절했던 하남시청은 2무2패(승점 2)로 4위를 유지했다. 역시 첫승에 도전했던 충남도청은 1무3패(승점 1)로 첫 승점을 따내면서 5위로 올라섰다.
하남시청의 박재용 골키퍼가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8골, 김지훈과 서현호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영길이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가 23일 충남도청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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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은 오황제가 9골, 최현근이 8골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오황제는 통산 300골을 달성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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