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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단독] '대상' 에스파 "칭찬 받은 느낌…우리만의 '쇠맛' 장르로 보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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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AMA' 일본 오사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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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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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왼쪽부터)와 윈터, 닝닝이 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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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에스파가 'MAMA 어워즈'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오른 가운데 "칭찬받는 느낌이고 앞으로 우리만의 '쇠 맛'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MAMA) 어워즈'(이하 MAMA)에서 올해 압도적인 음원 성적의 결과로 'MAMA'에서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뉴스1에 "올해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부터 이번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쉬', 그리고 두 번째 월드 투어까지 정말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라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까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큰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내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더 성장한 에스파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에스파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개성이 글로벌하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데뷔 때부터 저희만의 세계관을 접목한 음악을 선보이면서도 콘셉트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저희 에스파만의 색깔을 잘 쌓아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이 '쇠 맛'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셨는데, 이제는 '쇠 맛'이 저희만의 음악 장르가 된 것 같아서 기분 좋고 앞으로도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쇠 맛'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쥔 에스파의 내년 계획은 뭘까. 멤버들은 "내년 1월부터는 북남미∙유럽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라며 "작년 투어 때 팬들에게 다시 무대 보러 와주면 더욱 멋진 무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팬 분들 만나러 갈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처음 가는 도시들도 있어서 처음 만나는 MY(팬덤 명) 여러분들께도 얼른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에스파는 이번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여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상, 팬스 초이스상까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MAMA'에는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로 출격해 아티스트들과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더불어 (여자)아이들의 메가 스테이지, 제로베이스원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비롯해 에스파, 비비, INI, 미야오, 세븐틴 등 단 단 하나뿐의 퍼포먼스를티스트들의 무대로 열기를 한층 달궜다. 특히, 변우석의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솔로 신곡 컴백 무대와 빅뱅 완전체 퍼포먼스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

한편 'MAMA'는 지난 22일 12시(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시상식을 열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일본 교세라돔에서 챕터1이, 23일 챕터2가 진행됐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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