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MAMA AWARDS'(2024 마마 어워즈) 챕터 2가 열렸다.
'마마 어워즈' 관련 이미지 [사진=Mne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에스파는 데뷔 4년만 'MAMA AWARDS' 첫 대상인 '비자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슈퍼노바'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스파는 'MAMA AWARDS'에서 잊지 못할 첫 대상을 품에 안은 것은 물론 6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안았다.
카리나는 "올해 목표가 대상이었는데 '마마 어워즈'에서 상을 받아 행복하다"며 "큰 돔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 상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 11월 17일이 데뷔 4주년이었는데 이 상을 마이들한테 꼭 선물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닝닝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데뷔 이후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슈퍼노바'는 두 달 넘게 음원 차트 정상을 유지하며 올해 발매된 곡 중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발표한 '위플래시'는 공개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210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 건으로 에스파 역대 진입 성적 최고 기록이자 2024년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진입 순위를 기록했다.
'MAMA AWARDS' 세븐틴 관련 이미지 [사진=Mne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세븐틴은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앨범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등 두 개의 대상을 품에 안으며 잊을 수 없는 연말을 장식했다.
호시는 "'MAMA AWARDS'에서 2개의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 지난해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은데, 올해는 세븐틴답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에스쿱스는 "정한과 준이 보고 싶다. 이 상을 13명이서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말했고 우지는 "끝까지 보답하면서 살겠다. 가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은 좋은 앨범이다.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 꿋꿋하게 가겠다"고 오열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표한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통해 올해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인 316만 611장 판매고를 올렸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 합산 앨범 랭킹 1위, 미국 '빌보드 200' 5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호성적을 기록했다.
'마마 어워즈' 지드래곤 관련 이미지 [사진=Mne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MAMA AWARDS'를 찾아 뮤직 비저너리 상을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양현석, YG패밀리, 새 회사 갤럭시, 더블랙레이블 감사하다. ('마마 어워즈'에) 금의환향할 수 있게 해준 팬들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이 상을) 놓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솔로곡 '무제' '파워' 무대 이후 태양, 대성과 3인조 빅뱅 완전체로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등 대표곡을 열창했고, 지난 22일 발표한 '홈 스윗 홈'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감동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88개월 만의 솔로 신곡 'POWER'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파워'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 일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아이튠즈를 비롯한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지드래곤은 22일 신곡 '홈 스윗 홈'을 기습 발표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마마 어워즈' 관련 이미지 [사진=Mnet]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은 극중 밴드 이클립스로 분해 '소나기' 무대를 선사해 드라마 애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변우석은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상을 함께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마마 어워즈'는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 참여했으며, 지드래곤 에스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비비 INI 미야오 세븐틴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