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는다. 현재 맨유는 4승 3무 4패(승점 15점)로 13위에, 입스위치는 1승 5무 5패(승점 8점)로 17위다.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다. 아모림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3승 1무로 잘 넘어갔고, 이제 아모림 감독의 차례다. 데뷔전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무리뉴 전 맨유 감독에 대해 말을 했다. 아모림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무리뉴가 맨유 감독으로 있을 때 지도자 인턴십을 진행했는데, 이를 아모림이 들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에 대해 무리뉴 감독이 해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있었다. 그는 나에게 맨유는 사랑스럽고 거대한 클럽이고, 사랑스러운 팬들이 있다고 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 사랑은 여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에도 여러번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맨유, 인터밀란, 첼시 등 자신이 지휘했던 클럽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하여 맨유 경기를 관람했을 때 맨유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17시즌부터 맨유를 지휘하여 144경기 84승 31무 29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난 선수들을 믿는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개선의 여지가 있고, 난 나 자신과 클럽을 믿는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 여러분은 불가능하다고 보겠지만, 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알게 될 것이다"라며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