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JTBC '아는 형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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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아는 형님’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멤버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9년간 방송을 함께한 아형 멤버들은 그의 결혼식 한 달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사회자를 선정하는 것부터 축가 아이디어, 식전 영상 아이디어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축하 사절단으로 발 벗고 나선 상태. 특히 결혼식 전 축가 연습을 위해 모인 멤버들 앞에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음악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선택한 축가는 버즈의 대표곡 ‘남자를 몰라’였다. 이영현은 성공적인 축가를 위해 보컬 레슨을 진행했다.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멤버들을 보며 “경훈이가 감동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JTBC ‘아는 형님’ 예고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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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에는 멤버들이 준비한 축가에 민경훈까지 깜짝 참여해 아는 형님만의 ‘남자를 몰라’가 완성됐다. 결혼식 전날 강호동이 보낸 감동의 장문 메시지와 함께 멤버들을 눈물짓게 한 민경훈의 결혼 서약도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공개된 ‘아는 형님’ 예고편에서도 강호동과 서장훈이 결혼식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멤버들을 폭소하게 한 유쾌한 민경훈의 답장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민경훈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기은 PD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둘 다 ‘캠핑’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이에 민경훈은 지난 7월 ‘아는 형님’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비 신부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으나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했다”며 “집에 데려다주고 운전할 때 헤어지기 아쉬워 집 앞 호프집에서 어묵탕에 맥주를 마시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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