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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게 빅뱅이지!..지디X태양X대성, 9년만 완전체 무대 성사→세븐틴·김태리 '입틀막' [2024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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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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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빅뱅의 완전체 무대에 후배들도 벌어지는 입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MAMA AWARDS JAPAN(마마 어워즈)’에서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G-DRAGON(지드래곤) 솔로 신곡 컴백 무대는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호스트 김태리는 “저도 이분의 무대를 기다려왔다. 모두들 무대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라며 지디의 무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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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발매한 ‘무제’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지드래곤은 무대 아래서부터 등장하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큰 환호성과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파워’ 무대를 이어가며 7년 만에 컴백에도 폼이 죽지 않은 톱스타의 면모를 그대로 들어낸 지디는 어제(22일) 발매한 ‘홈 스윗 홈’ 무대도 공개했다.

피처링에 합류한 태양과 대성까지 무대 위로 올라온 가운데, 팬들의 환호성은 멈출줄 몰랐다. 대성의 가창력과 태양의 소울, 지디의 멋까지 가미된 빅뱅의 완전체 무대에 시선을 뗄 수 없던 상황.

실제로 공연 중에도 세븐틴, 제로베이스원, 에스파, 미야오 등 후배 가수들은 기립해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이 사라진 뒤에도 팬들과 함께 “빅뱅! 빅뱅!”이라며 앵콜을 외쳤고, 김태리는 응원봉과 함께 웃음을 짓고있다가 자신을 잡은 카메라에 민망해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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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빅뱅의 무대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멤버들은 옷을 갈아입은 뒤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를 열창하며 무대의 흥을 띄웠고, 팬들과 가수석에 앉아 있던 아티스트들은 누구보다 공연을 즐기며 열기를 그대로 느꼈다.

한편, 세 사람은 지난 9월 진행된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이후 개인 활동으로 인해 3인조 빅뱅 완전체 무대는 당시 처음으로 공개됐고, ‘마마 어워즈’를 통해 공식적으로 완전체가 무대에 오른 것은 9년 만이라고.

뜨거운 환호성과 열기를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간 빅뱅이 완전체 무대에 이어 컴백까지 연이어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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