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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7번 손흥민 시대' 막 내린다..."구단-선수 모두 동의→1년 연장 없이 계약 종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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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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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 시대'가 막을 내린다.

'비인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손흥민(32, 토트넘)의 미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다수의 영국 언론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손흥민이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보내야 할 경우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 옵션을 활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 SK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협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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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6년까지 토트넘과 함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3일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 보도됐다.

글로벌 스포츠 방송 네트워크 비인 스포츠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계약 만료 후 토트넘을 떠난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419경기에 출전, 165골 87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해 다른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양측 모두 이를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선수가 자신의 경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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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득점 능력을 보여주면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번 이적은 손흥민이 유럽의 다른 팀, 혹은 아시아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비인 스포츠는 "현재로서는 팬들과 구단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즐길 것이며 손흥민은 다음 행선지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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