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일정을 위해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군 복무 중에도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23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최근 육군과 함께 진행 중인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1억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민은 2021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이 군 복무 중에 이루어진 기부라 의미를 더한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도부터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육군과 함께 운영 중이다. 지민이 기탁 성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육군 장병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민은 2018년 모교 학교 후배들을 위한 교복비 지원에 이어 2019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고 2020년에는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 8월에는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21년 전 세계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해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타리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2022년 강원도교육청에 1억원을 기탁,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3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충북도교육청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고에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2019년부터 모교에 기부한 후원금만 총 1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4월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5월에는 지민의 아버지가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경남도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군 복무 중에도 취약계층 아동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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