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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명장’ 펩은 맨시티에 남는다! 과르디올라 감독, 2년 연장 계약…“더 많은 우승 트로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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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연장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기에 여러 소문이 돌았다.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첫 4연패를 당하는 등 흔들리며 상황도 좋지 않았다.

매일경제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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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이별할 때가 아니었다. 결국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6-27시즌까지 함께하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승승장구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트레블을 안겼다. 그리고 2023-24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서며 역사상 첫 4연패 대업을 이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외에도 맨시티와 여러 성공을 함께했다. 그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승점 100점을 최초로 기록했으며 2018-19시즌에는 자국에서만 4번의 우승을 차지,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 490경기 동안 353승을 챙겼고 이는 72%의 높은 승률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2.45골을 기록했고 통산 1200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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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알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모든 팬과 마찬가지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여정이 계속되어 기쁘다. 또 그의 헌신과 열정, 혁신적인 사고가 경기의 판도를 계속 형성할 것이라 더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개선과 성공을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갈망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이로 인한 수혜는 선수와 코치들, 클럽 문화, 잉글랜드에 이어질 것이다. 그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맨시티를 10년 이상 이끄는 것을 넘어 기록을 계속 다시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는 내게 큰 의미가 있다. 9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놀라운 시간을 함께 경험했다. 그렇기에 맨시티는 특별하다”며 “2년 더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맨시티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 구단주, 회장, 선수들, 팬 등 나를 믿고 지지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 항상 영광스럽고 기쁘며 특권이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향한 특별한 애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수차례 언급한 부분이기도 하다. 나는 감독으로서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 우리의 우승 커리어에 더 많은 트로피를 추가하기를 원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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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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