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선수데뷔 13년만에 우승한 이범열이 국내 남자3쿠션 랭킹에서도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준우승한 김민석도 24위서 8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한당구연맹 11월 랭킹 발표
이범열(425점) 7 → 5위
허정한, 조명우 17점차 제치고 1위
이범열(425점) 7 → 5위
허정한, 조명우 17점차 제치고 1위
며칠 전 열린 강원 양구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선수데뷔 13년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컵을 든 이범열이 국내 랭킹에서도 처음으로 ‘톱5’를 찍었다. 허정한은 조명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은 최근 대한당구연맹(KBF)이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 성적을 반영해 공지한 남자캐롬(3쿠션) 랭킹에서 5위로 올라섰다.
김행직 김준태 3, 4위…‘준우승’ 김민석 24→8위
공동3위 이형래 60→31위, 이정희 21→16위
8강 ‘16세 돌풍’ 김도현 191위서 145위로
이번 대회 전까지 7위였던 이범열은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으로 120포인트를 획득, 직전 9월(7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공동3위 이형래 60→31위, 이정희 21→16위
8강 ‘16세 돌풍’ 김도현 191위서 145위로
준우승한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종전(24위)에서 8위로 무려 16계단이나 올랐고, 공동3위 이정희(시흥시체육회)도 21위에서 16위로 5계단 뛰었다.
또한 건축자재업체 대표이자 선수등록 21개월만에 이번 대회에서 공동3위에 입상한 이형래(세종)는 종전 60위에서 29계단이나 올라 31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머문 허정한과 조명우는 순위 바꿈을 했다. 허정한(경남)은 565점으로 조명우(548점,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17점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허정한 지난 7월까지 1위를 지키다 9월 경남고성군수배(우승 조명우, 준우승 허정한) 이후 조명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두 달만에 다시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어 김행직(전남)과 김준태(경북체육회)가 3~4위를 유지했고, 서창훈(시흥시체육회)과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이 6~7위를 기록했다. 허진우(9위, 김포) 박수영(10위, 강원) 정역근(11위, 시흥) 손준혁(12위, 부천시체육회) 최완영(13위, 광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8강까지 진출한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1)은 191위에서 145위로 껑충 뛰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대한당구연맹 男3쿠션 랭킹-2024년 11월17일] (괄호안 포인트)
△1위=허정한(565, 1계단▲)
△2위=조명우(548, 1계단▼)
△3위=김행직(472, --)
△4위=김준태(442, --)
△5위=이범열(425, 2계단▲)
△6위=서창훈(384, 1계단▼)
△7위=차명종(364, 1계단▲)
△8위=김민석(362, 16계단▲)
△9위=허진우(362, 3계단▼)
△10위=박수영(349, 1계단▼)
△11위=정역근(328, 3계단▲)
△12위=손준혁(328, 5계단▲)
△13위=최완영(324, 9계단▲)
△14위=안지훈(321, 1계단▲)
△15위=장성원(321, 5계단▼)
△16위=이정희(320, 5계단▲)
△31위=이형래(261, 29계단▲)
△145위=김도현(129, 46계단▲)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