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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난 무리뉴가 아니지만, 맨유에 적합한 감독" 데뷔전 앞둔 아모림, 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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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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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후벵 아모림(39) 신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감을 내뿜었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앞둔 후벵 아모림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그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는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입스위치 타운 원정을 떠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11경기에서 승점 15점(4승 3무 4패)을 기록,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난 뒤 루드 반 니스테루이 감독 대행이 분위기를 반전시켜놨지만, 새로운 정식 감독의 도착과 함께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한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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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같은 국적의 스타 감독 조세 무리뉴와 비교돼왔다. 이에 그는 "포루투갈 감독들은 우리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왔지만, 난 무리뉴와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을 보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가 첼시에 부임할 당시와 같은 상황이 아니다. 그는 유럽 챔피언이었고, 난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축구는 많이 변했고 난 내가 이 순간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젊고 그 점을 이용해 선수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아모림은 "무리뉴가 이끌었던 젊은 선수 중엔 프랭크 램파드와 같은 이름도 있었다. 오늘날의 상황은 다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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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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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린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으며 난 다른 사람이 됐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축구를 가르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맨유는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이며 우린 승리를 원한다. 이게 전부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우리가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하지만, 최종 결정은 감독이 내린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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