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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김소연, 예쁨 받을만..시母에 명품백 선물 “이번엔 샤X백을”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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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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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이상우의 어머니가 며느리 김소연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상우가 어머니표 겉절이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의 어머니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요즘 엄마표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배우고 싶어서 엄마를 모시고 배워보기로 했다”라고 어머니를 집에 초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먼저 배춧잎을 씻기 시작했다. 정성광인 답게 이상우는 “정성을 들여야 한다”라고 했고, 어머니도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야지 맛있는 거다”라고 맞장구 쳤다. 똑같은 모자에 효정은 “그때 상우님이 하셨던 말씀이랑 똑같이 하신다”라고 신기해했고, 류수영도 “똑같은 문장을 쓰시는 게 신기하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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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상우는 “저는 닮았다고 생각 못했는데 정성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저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붐은 “그런 게 그대로 내려오는 거다”라고 똑닮은 모자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소연이랑은 잘 사냐”라며 며느리 안부를 물었다. 이상우가 “잘 산다”고 답하자 어머니는 “어제도 전화가 왔었다. 딸 같은 며느리. 걔는 어쩜 그렇게 싹싹한지 ‘어머니 어머니’ 하는데 내가 거기에 녹는다. 오죽하면 휴대폰에 ‘복덩이’라고 저장했겠냐”라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반대로 이상우는 “처가는 딸만 셋이다. 거기 가선 아들 노릇을 해야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밥, 매실액, 배즙, 참치액,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를 이용해 겉절이 양념을 만들었고, 그 다음 절인 배추에 양념을 입히며 겉절이 완성을 향해 나아갔다. 그때 어머니는 가방에서 거울 꺼내 외모 체크하며 “이 가방 생각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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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소연이가 사준 거잖아”라고 답하자 어머니는 “내가 마르고 닳도록 이걸 들고 교회에 다닌다”라며 며느리가 사준 가방을 자랑했다.

특히 이상우가 “알겠다. 내가 또 사주라고 그럴게. 더 좋은 걸로 사주라고 할게”라고 하자 어머니는 “사실은 하나 더 좋은 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우가 “뭔데?”라고 궁금해하자 어머니는 “어떻게 말을 하냐. 너무 사치스러워서 안돼”라고 망설이다 결국 귓속말로 “샤X”이라며 수줍게 명품 브랜들 언급했다. 이에 이상우는 “참고하겠다”라고 했고, 어머니는 “참고로 알고만 있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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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항아리 바비큐를 완성하 뒤 이상우는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스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상우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케이크에 올려져 있는 트로피 장식에서 5천 원권, 컵에서는 1만 원권, 마지막으로 티슈갑에서 5만원 짜리 돈다발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단계별로 돈을 받을 때마다 찐 미소를 그려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상우는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어머니랑 즐거운 시간 보내서 좋았다”라며 “그리고 샤X 가방은..이 영상 보면 모델명 알려줘. 내가 한번 구해보겠다. 사랑해, 건강해”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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