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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드림카'로 즐기는 한밤의 드라이브…강민경의 차는[누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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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60년 넘게 이어진 '슈퍼카' 전통

강력한 주행 성능…개인화 디자인

포르쉐, 차세대 하이브리드 적용한

911 라인업 내년 출시 예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도 그런 스타 중 한 명인데요. 방송 출연 이외의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까지 맡아 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러다 보니 강민경이 일상 속에서 야간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속에 천장을 열고 서울 밤 거리를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죠. 영상 속 강민경의 차는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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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이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를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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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이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를 타고 드라이빙을 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쳐)


포르쉐 911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입니다. ‘슈퍼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량이기도 하죠. 포르쉐 911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지난 1963년입니다. 동그란 전조등과 매끄러운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 911의 외관은 사실상 모든 포르쉐의 차량을 대표하는 디자인이자, 60년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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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간 출시된 포르쉐 911 세대별 차량.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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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플래그십 슈퍼카인 만큼 트림도 다양합니다. 현재 판매 중인 8세대 911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본형인 ‘카레라’, 성능을 강화한 ‘카레라 S’가 있고요. 또 후륜구동이 아닌 사륜구동 911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911 카레라 4’ 또는 ‘911 카레라 4S’가 되겠죠. 초고성능 911을 찾으려면 ‘터보’가 붙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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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이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를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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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브리올레와 타르가는 천장이 열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오픈카’, 즉 천장이 끝까지 열리는 911은 ‘카브리올레’입니다. 반면 지붕이 중간만 열리고 뒷유리는 남아있는 경우라면 ‘타르가’입니다. 강민경 씨가 탄 차량처럼 천장 전체가 완전히 열리거나, 바람막이를 올릴 수 있다면 카브리올레 차량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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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사진=포르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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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브리올레는 8세대 기준 전장 4520㎜, 전폭 1850㎜, 전고 1300㎜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존재감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을 달았고, 후륜구동 기반 카레라 트림과 사륜구동 기반 4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죠. 최고 출력은 392마력(ps), 최대 토크는 45.9㎏·m입니다. 4S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444마력, 최대 토크는 54㎏·m에 달합니다.

또한 포르쉐는 외장 및 내장 색상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색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만큼 고객의 입맛을 충족하는 디자인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게다가 소프트톱을 적용해 천장을 빠르게 여닫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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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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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올해 5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911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8세대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3리터 트윈-터보 박서 엔진으로 구동하며 날렵한 디자인과 공기역학 성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포르쉐가 개발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도 갖췄습니다. 인테리어와 기본 사양 역시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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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실내.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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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거듭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상상을 뛰어 넘는 주행 성능, 전통과 품위를 지킨 브랜드 철학까지.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를 ‘드림카’로 꼽는 이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꿈결 같은 일상을 즐기는 강민경 씨의 남다른 취향, 자꾸 엿보고 싶은 만큼 그의 유튜브 구독자도 점차 늘어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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