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발전, 인지전 작전 중요성 증대 등 반영…대대적 수준의 개편
8일 오전(한국 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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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전장 영역의 확장에 대응하고 인지적 차원의 통합정보작전 수행 조직 정비를 위해 다영역작전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참 직제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개편 이유에 대해 "첨단과학기술 발전, 전장영역 확장, 인지적 차원의 작전 중요성 증대 등의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다영역작전부를 전략본부(현 전략기획본부)에 신설하는 것 외에도 작전, 전략, 전력본부 간 업무를 일부 조정했다.
일례로 민군작전 및 계엄업무, 해외파견 전투부대에 관한 운용 및 파견 전 교육훈련을 전력본부에서 작전본부로 이관했다.
본부의 명칭도 일부 변경해 전략기획본부는 전략본부로, 군사지원본부는 전력본부로 바꿨다.
합참 관계자는 조직 개편 폭에 대해 "대대적 수준에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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