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시즌7에 고대하던 무기고 추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시즌7 PTR 서버에 적용될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많은 유저가 기다려온 무기고 시스템이 추가된다. 시즌3 이후 오랜만에 빌드를 강화하는 시즌 파밍 요소도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22일 오전 4시 디아블로4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애덤 플레처 어소시에이트 커뮤니티 디렉터, 콜린 파이너 수석 게임 디자이너, 찰스 던 게임 디자이너가 자리했다.

개발진은 가장 먼저 시즌7 PTR 서버에 적용될 클래스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했다. 야만용사는 핵심 지속 효과 걸어다니는 무기고와 핵심 기술 선조의 망치가 상향되고, 지진 관련 전설 위상이 추가된다.

원소술사는 화염 기술 상향과 구상 번개 관련 신규 아이템이 새로 나온다. 화염구 마법 부여 효과가 회복으로 변경되며, 걸신들린 불길은 군중 제어 조건이 삭제되고 항상 극대화 피해가 10% 증가한다.

드루이드는 늑대와 독 관련 기술이 상향된다. 핵심 기술 칼날 발톱에 독 피해 증가 효과가 더해지며 흐릿한 야수의 위상은 칼날 발톱 대미지 증가,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공격 효과로 바뀐다.

- 시즌7에 추가될 무기고 시스템

도적은 쇠못 덫과 궁극기 복제된 그림자가 좋아진다. 복제된 그림자 스킬에 소환 태그가 추가돼 소환 관련 아이템, 위상 효과를 받는다. 쇠못 덫은 점프 애니메이션이 삭제돼 더욱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강령술사는 피 관련 스킬이 상향된다. 핵심 지속 효과 라트마의 원기에 압도 피해 120%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궁극기 피의 파도 관련 신규 아이템이 등장한다.

혼령사는 고유 유니크 '케펠레케의 막대'가 너프 된다. 기존에는 소모한 자원 1당 극대화 피해가 최대 3% 증가했으나 너프 이후 극대화 피해가 0.5%로 크게 감소했다.

시즌7에서는 마법의 힘(가칭)을 활용해 빌드를 강화한다. 마법의 힘은 엘드리치와 사이키, 성장&쇠퇴 3가지다. 각각 유니크와 노말 등급으로 나뉜다. 1개의 유니크 마법을 메인 슬롯에 장착하고 노말 마법 5개를 하위 슬롯에 장착해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오컬트 보석으로 마법의 힘을 강화한다. 속삭임의 나무에서 제작 가능하며, 오컬트 보석 장착 시 마법의 힘과 관련된 효과 외에도 방어력과 모든 저항이 증가한다.

- 시즌7에서는 마법의 힘(가칭)으로 빌드를 강화한다

신규 룬어도 나올 예정이다. 신규 의식 룬 '나구'는 소환물을 1회 소환해 5초 동안 유지하면 공물 100이 생성된다. 또 다른 의식 룬 '이그니'는 0.3초마다 공물을 저장하고 비기본 기술 사용 시 저장된 공물을 얻는다. 공물은 최대 500까지 저장된다.

신규 기원 룬 '차크'는 공물 20을 소모해 드루이드의 번개 폭풍을 시전한다. 공물 추가 소모 시 더 많은 번개 폭풍이 친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무기고 시스템이 드디어 도입된다. 무기고에 캐릭터의 장비, 스킬, 정복자 보드를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다. 캐릭터당 5개 슬롯이 제공되며 주요 도시, 속삭임의 나무, 암흑 성채에 위치한 무기고 NPC에게서 변경 가능하다.

시즌7 PTR 서버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린다.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레벨 점핑, 골드, 스킬 포인트, 정복자, 전설 아이템, 고유 유니크, 시즌 콘텐츠 등 부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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