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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재중이 김준수와 함께한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앳스타일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데뷔 21주년임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무방부제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 촬영에 나선 김재중은 시크한 콘셉트부터 섹시함이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모두 소화, ‘팔방미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재중은 최근 김준수와 함께 한 공연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로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연속이었다는 그는 “마지막 날 공연이 끝나갈 때쯤 복합적인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결국 눈물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김재중은 ‘라이징 선(Rising Sun)’ 전주가 울려 퍼질 때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와 소름이 돋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웃고 울며 각자의 방법으로 행복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이 주체가 안 됐다””는 그는 이 공연이 2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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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재중은 아티스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프로듀서로서 열일을 이어갔다. “멤버들이 연습생일 때부터 모든 자료와 영상을 직접 체크하며 콘셉트까지 잡았다”는 그는 제작자로서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후회도 좀 했다. 회사와 멤버들을 키우다 내가 먼저 죽겠구나 싶었다”며 웃음 섞인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내 손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말로 세이마이네임을 향한 김재중의 진심은 단순한 프로듀서의 역할을 넘어, 멤버들의 미래까지 준비하는 선배로서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돌의 수명이 짧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다음 스텝을 준비하라고 늘 조언하고 있다”며, 멤버들의 10년 뒤까지 생각하고 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돌로 데뷔하더라도 나훈아, 이미자 선배님처럼 오래도록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들을 이끌고 있다며 진정성을 보였다.
가수로서의 한계를 넘어, 연기와 제작, 경영까지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재중. 21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그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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