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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와 양세형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박나래와 양세형이 ‘구해줘! 지구촌집’을 위해 마카오로 임장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됐다. 그 동안 ‘홈즈’는 ‘구해줘! 지구촌집’을 통해 호주와 뉴욕 그리고 홍콩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15년 지기 절친 박나래와 양세형이 ‘마카오’의 글로벌 시세 체크에 들어갔다.
이날 박나래는 임장을 떠나기 전 "제주도 여행 간 후 처음이다. 둘이 해외여행 가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저는 임장을 넘어 임자가 되는 그런 사이까지도"라고 언급하며 심상치 않은 애정 전선을 예고했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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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나래는 양세형에게 "자기"라고 칭하며 "자기가 이야기해"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고 양세형은 "제가 엑셀을 밟았다"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이들은 서로 음식을 잘라서 나눠주기도 하면서 다정다감한 신혼부부 상황극을 하기도 했다. 박나래 역시 양세형이 공격적으로 플러팅 한다고 언급할 정도.
두 사람은 마카오의 ‘타이파’ 지역에 도착, 먹프라 임장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마카오와 포르투갈의 혼합음식인 ‘매케니즈 푸드’를 먹으며, 마카오의 뼈아픈 과거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그 동안 한 번도 나누지 않았던, 각자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15년 지기 남사친과 여사친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타이파 지역에서 가장 핫한 골목인 쿤하 거리를 찾았다. 두 사람의 임장지는 핫플 거리에 위치한 상가 매물로 지층을 포함한 4층짜리 건물이었다. 두 사람은 상가매물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현지 시세를 공개했다. 또, 인근에 위치한 1996년 준공된 구옥을 소개했다. 외관은 포르투갈 주택이지만, 내부는 타이파 어촌 마을의 구옥 형태를 띠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와 양세형은 타이파 지역의 고급 아파트 매물도 임장했다. 1995년 준공된 아파트로 고풍스런 분위기의 거실에는 포르투갈인 집주인의 취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놓여있었다. 널찍한 거실과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주방, 집 전체를 두를 정도로 넓은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 현지 중개인은 높은 매매가를 공개하며, 넓은 평수와 조용한 동네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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