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 제품기획·모빌리티전략 담당이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9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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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첫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9'을 격전지 미국서 세계 최초 공개 했다. 회사 창사 57년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대표이사에 오른 호세 무뇨스 신임 사장이 화려한 데뷔 무대로 기록됐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무뇨스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E-GMP 플랫폼의 세번째 모델이자, 첫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9을 직접 공개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축소 등 불확실성이 높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무뇨스 CEO의 첫 공식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그는 트럼프 1기 때 닛산 북미법인장등을 역임한만큼 트럼프와 미국 시장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뇨스는 "우리는 넓고 유려한 3열 전기차 SUV 아이오닉9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이오닉9은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시간을 제공하며 전 세계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3열 공간성과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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