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보하 성동구 부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사진=서울 도봉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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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1일 동대문구청에서 서울시 6개 자치구(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중랑, 노원)와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7개 자치구는 국토교통부 건의를 위한 건의문과 협약서에 함께 서약했다.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지나가는 서울시 7개 자치구가 철도 지하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시 7개 자치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진협의회 구성 및 동참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협의회는 경원선 서울 구간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과 종합계획에 최종 포함되도록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의 정식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통해 철도 지하화에 한발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며 "6개 자치구와 함께 철도 지하화 사업 노선에 선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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