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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몽골 내각사무처, 도로교통부, 국가도로교통센터 등의 고위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TS는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도로교통공단(KOROAD)과 함께 해당 사업을 수행 중이다.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몽골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자동차 관리체계와 제도, 자동차 검사 운영 및 관리 사례를 교육하며, 이를 몽골의 자동차 관리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TS의 자동차안전연구원, 검사소,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등을 방문해 자동차 관리제도 및 시스템, 선진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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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수생들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초청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국제적인 자동차 검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몽골의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고 기술 전수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몽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기술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국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된다. TS는 대표 수행기관으로서 정책 컨설팅, 검사 기자재 지원, 자동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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