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준 수원시장 "경제 돌아가려면 소상공인이 힘내야...지역화폐 편성 신경써달라" 당부

[경기 수원=팍스경제TV]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후 영동시장에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오세희 국회의원,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최극렬 지동시장 상인회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이재명 당대표님 민생투어 1번으로 수원에 오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발표했다. 우리 시가 22개의 전통시장이 있고 소상공인이 10만명이다. 당대표님 말씀대로 지역의 경제가 돌아가려면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야 하는데 가장 성과가 좋고 파괴력 있는 정책이 지역화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영동시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상묵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영동시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상묵 기자]이어 "저희가 지역화폐로 3천억 정도의 효과를 보고 있다. 매년 200억 내지 300억의 지역화폐 발행을 하면 총 규모 3천억이 매출이 오르는데 그 중 1천억 정도가 지역화폐를 발행해 얻는 수익이 된다"라며 "어마어마한 수익이 200억 투자해 1천억의 효과 5배의 효과를 얻게 된다. 가장 효과가 큰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증액해주길 바란다.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 원 신규반영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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