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협력단은 19일과 20일에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4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행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경북대가 지원한 창업기업 3개 팀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는 2018년부터 경북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메이커스페이스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창업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됐다. 전국 200여 개 메이커스페이스 중 경북대를 포함해 두 곳만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박혜진 경북대 산학협력초빙교수, 아디브 양지민 CMO, 예비창업자 이문상 씨, 이종태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선임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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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 창업기업 3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아이템 분과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디브'팀은 대상, '상상테크'팀과 예비창업자 이문상 씨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을 배출한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아이템 분과 우수 창업기업 배출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상을 받은 '아디브'팀이 개발한 '소형화 복합 필터를 이용한 휴대용 워터메이커'는 강물이나 계곡물 등의 수원을 생활용수로 정화하는 제품으로 상수도원 사각지에 있는 사람들이나 노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김현덕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센터장은 “6년째 운영 중인 경북대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량을 동원해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 그간 공로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창업 인프라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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